책 이야기
식목일을 기념하며 보면 좋은 그림책들 추천
by 초록파릇푸릇
2024. 4. 4.
매년 4월 5일은 식목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 활동을 통해서,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산림 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날입니다. 한때는 공휴일이었으나 현재는 폐지되어 일반적인 기념일이지만, 친환경 시대에 의미가 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작은 꽃이나 묘목을 심으며 식목일을 기념하기도 합니다.
식물을 심기 어렵더라도, 식목일을 기념하며 미래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며 읽어볼 만한 그림책들을 5권 소개합니다.
식물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제공하고 우리가 자연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마음에 되새기는 하루를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1. 자연의 경고를 의미있게 담은 그림책 '소나무'
지금 시점에 꼭 읽어봐야할 이야기.
북유럽의 서늘한 정서를 한껏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읽는 내내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
자연이 우리를 용서할 기회가 남아 있을 때, 우리가 할 수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2. 땅을 잃은 나무들의 쉼터 이야기 '숲이 생겼어요'
초등 교과와 누리 과정과 연계된 이야기.
하남시에 있는 나무 고아원 이야기에 상상력을 담아 만들어낸 그림책.
3. 쌍둥이 쥐와 말하는 나무의 우정을 그린 그림책 ' 바쁜 열두 달'
우디. 우리가 너를 지켜 줄게.
윌리와 위니, 그리고 말하는 나무 우디가 그리는 우정의 모습을 통해 아이에게 진짜 우정에 대해, 우리가 나무와 숲그리고 자연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 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여운 그림책.
4.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를 담은 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
회색 도시를 초록 도시로 바꾸는 산뜻한 상상력
마법처럼 ‘나무가 자라는 빌딩’으로 초대합니다!
회색 도시가 나무를 통해 초록빛으로 싱그럽게 변하는 모습이 화려한 색채와 함께 환상적으로 표현된 그림책.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이 주관한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에서 관람객 투표 1위 선정작품입니다.
생태적 상상력으로 빚은 독특한 건축물과 초록 도시의 풍경이 산뜻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도록 이끈다. -출판사 서평
5. 아파하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이야기 '아마존 숲의 편지'
콜라주 기법을 통해 숲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책. 우리에게 멀리 떨어진 밀림이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하지만 태양은 뜨고 희망도 다시 떠올라요. 나는 사람들과 동물들이 내 땅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이제 무언가 해야 할 때”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아마존 숲의 개발은 단지 해당 지역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고, 전 세계가 짊어져야 할 과제입니다. -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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